2화는 이랑의 과거로 돌아갑니다.
과거 백두대간과 비와 바람을 다스리는 산신이었던 이연에게 겁도 없이 다가오는 소녀 아음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여우인줄 알면서도 자기집 삽살개처럼 쓰담쓰담을 해줍니다.
아음의 손길에 눈을 뜬 이연은 아음의 행동에 어처구니 없어 하지만
아음은 계속해서 이연을 찾아갑니다.
아음은 아이에서 어른이 될때까지 그 험한 산을 이연이 있는곳을 귀신같이 찾아내 쫒아 다닙니다.
그런 아음을 귀찮게만 생각했지만 슬며시 이연의 마음에 아음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서로 마음을 주고 사랑을 하고 이연과 아음의 마음에는 꽃이 피었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사고로 아음은 죽게됩니다.
그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음을 사랑하는 이연은
그냥 보낼수 없었습니다.
이연은 아음에게 여우구슬을 주었고
아음이 환생할때까지 기다리고 기다리기로 합니다.
단, 환갑만 넘지 말길...
니가 어떠한 사람이라도 상관없지만
너무도 빨리 가버리는게 싫으니까...
많은 세월동안 아음과 닮은 모습의 사람들을 찾고 찾았지만
외모는 같아도 여우구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1부에서 남지아에게 마취제를 맞고
잠을 자고 깨어난 이연
그런 이연에게 21년전 일에 대해 묻습니다.
이연은 단지 피냄새를 찾아간곳에서 어린 남지아를 보게되었고,
"그냥 누군가를 닮아서.. " 말을 하며 도와준 이유에 대해 설명합니다.
그러면서도 이연은 속으론 과거의 아음과 너무도 닮은 남지아가 신경쓰입니다.
남지아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이연을 이용해
자신의 부모에 대해 묻고
이연의 정체를 숨겨주는 대신 은혜를 갚기위해
남지아 부모의 대해 알아봐 줍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죽은 사람의 명부에 없는 남지아의 부모!
결국 세상어딘가에 살고 있다는 뜻!
어느 어촌에 잘린머리가 그물에 걸리는 일이 발생한고
남지아는 취재차 어촌에 들렸습니다. 하지만 그곳엔 아음을 찾기 위한
이연도 우연히 함게 하게되죠
실은 이연의 동생 이랑이 아음이 환생했음을 암시하며 곧 아음을 죽이겠다
협박했기에 하루빨리 아음을 찾아내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마을 사람들은 외부인을 심하게 경계하고,
이연은 숲으로 향합니다. 숲은 이미 정령이 떠났고 유일하게 당산나무에 발이묶여 떠날수 없었던 정령하나가
한국전쟁 이후 이곳에 이상한 기운이 스며들었다 말합니다.
실은 해골머리가 발견된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고
이곳엔 분명 이상한 기운이 스며 있습니다.
이연은 숲에서 삼산을 찾아내 동네할머니들게 삼산을 빌미로 남지아가 취재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취재도중 동네 사람으로 부터 위협을 받는 남지아를 이연이 나타나 구해주고
다친 남지아까지 치료해 줍니다.
이연이 발라준 약초가 너무 뜨겁다던 남지아는 갑자기 이연의 목을 잡으면 다른사람으로 돌변합니다.
이연의 누구냐는 질문에
" 니가 찾던 그거야... 그런데 나.. 왜 죽였어?"
하며 2화는 끝이 납니다.
약간 만화 이누야사 느낌도 나고 설레이는 포인트가 너무 많아요ㅜㅜ
꼭 정주행 하세요!!
추천 합니다.